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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 Ok! ::

 
 눈물로써 아이를 간구했던 한나! 서원을 통해 얻은 귀한 아이 사무엘을 서원대로 하나님께 바쳤던 한나!

 사람은 누구나 힘든 일이 있으면 신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인간의 힘을 초월한 존재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나 역시 내 힘으로 해결되는 일상을 살아갈 때는 잊고 지내다가도,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순간에 치졸하게도 하나님을 찾게 되곤 한다.

 어느 순간 어려움이 닥쳐와서 드리는 기도와 한나의 기도는 무엇이 다를까?
 
 모두 인간의 힘을 초월한 존재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같다. 그리고 그 간절함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하면 그 마음의 차이라고 애둘러서 말할 수 있을까?

1.  마치 술에 취한  미친 여자처럼 보일만큼 간절히 기도한 적이 나에게 있던가?

 그런 간절함이 나에게 있었던가 하고 돌아보면, 글쎄... 나에게는 그런 간절한 기도의 순간은 기억에 없다.
이건 어떻게 보면,  내 인생이 커다란 굴곡 없이 순탄하게 흘러왔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실은 그 만큼 하나님보다는 내 자신의 능력에 훨씬 더 많이 의존하는 삶을 살아왔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그렇기에 그 만큼 간절히 구할일이 없었던것일테지.)  사람은 매 순간이 선택인 삶을 살아가고, 그 선택은 나로하여금 수많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그러한 선택의 순간에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다. 그러한 순간에 매 순간 하나님께 묻다 보면, 정말 그 기도의 체험속에서 삶을 던져 간구하고, 기도할 수 있는 때가 오는것이 아닐까?!

2. 한나는 자신이 너무나도 간절하게 기도하며 구했던 것, 너무나도 소중히 여겼던 것을 얻은 후에 그것을 다시 과감하게 포기하는 모습도 보인다.
 "I prayed for this child, and the LORD has granted me what I asked of him. So now I give him to the LORD. For his whole life he will be given over to the LORD."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이것만은' 이라고 생각하며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는 것이 있을지 모른다. 혹은 내가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그것을 얻은 기쁨은 얼마나 클 것인가?! 그것을 설혹 기도를 통하여 얻었을지라도 우리는 그저 가벼운 감사를 드릴 뿐이다. 만약 나에게 그것을 얻은 후의 기쁨을 누린 후에 다시 그것을 하나님께 내어놓고, 포기하록 얘기한다면... 그것은 애초에 그것을 소유하기 이전보다 훨씬 더 힘든 선택이 될 것이다.

 한나는 물질이 아닌, 자신의 자녀를 너무나도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얻고, 기뻐하고, 감사한 후, 아직 한 참 어렸을 때 그 자녀를 다시 봉헌한다.

 이 여자는 정말 대단한 믿음을 가졌구나! 
 나에게 소중한 것을 포기한 후 그 마저도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이란?!

실은 아마도 그것이 포기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얻음'이라고 한나는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포기가 아님을 인정하고, 그 것을 생각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나 역시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결어>
 나 자신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싶다.
 그러한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신뢰에서 비롯되겠지...!

<감사>
 놀라우신 하나님!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영영 멀어지지 않도록, 결국에는 나를 끌어당기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놀라운 인도하심은 정말 감탄스럽다. 내가 하나님을 좀 더 신뢰한다면, 삶의 순간 순간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내가 내 자신을 힘들게 만들지는 않으리라 본다. 신앙은 행복한 것이니까!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말씀을 나눌 수 있는 신앙의 친구를 주신것도 정말 감사하다. 여전히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오늘 정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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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샘물 Trackback 1 Comment 1